[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김예원이 새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 후 첫 행보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심장내과 펠로우 안지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예원뿐만 아니라 고수, 엄기준, 서지혜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예원이 맡은 안지나 역은 남자 전공의들 속에서도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며 지기 싫어하는 심장내과 열혈 펠로우 캐릭터. 여자 박태수(고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심장내과에서 깡과 근성으로 버티는 악바리이다.

김예원은 그동안 SBS ‘질투의 화신’, ‘수상한 파트너’, tvN ‘내일 그대와’, ‘변혁의 사랑’, MBN ‘리치맨’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이번에 김예원이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는 의사 캐릭터인 만큼 김예원이 소화해낼 의사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 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