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이종격투기 UFC 최고의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가 드디어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맥그리거가 오는 10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통해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다.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10연승을 포함해 격투기 26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는 강자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5년 12월, 조제 알도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16년 11월에는 에디 알바레스를 누르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UFC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 석권한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1년 9개월 동안 UFC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아 타이틀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UFC 경기 대신 지난해 8월에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은퇴)와 복싱 경기에 나섰다가 10라운드 TKO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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