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문채원이 2018년 추석 최고의 기대작 영화 ‘명당’으로 7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문채원은 극 중 베일에 감춰진 기생 ‘초선'으로 분한다.
‘초선’은 ‘박재상’(조승우)과 ‘흥선’(지성), ‘김좌근’(백윤식), ‘김병기’(김성균)의 사이에서 영화의 긴장을 조율할 인물이다.
초선은 수려하고 기품 있는 자태와 담대한 기개를 가진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배우 문채원은 2007년 데뷔해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에서 단아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2009), ‘아가씨를 부탁해’(2009), ‘공주의 남자’(2011) 등을 통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최종병기 활’(2011)에서 역시 몰입도를 높이는 탁월한 캐릭터 표현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채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사극의 복귀가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문채원의 7년 만의 사극 복귀 소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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