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불타는 청춘’에 전설의 록커 최재훈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1박 2일 상주 여행을 떠난 가운데, 가수 최재훈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은 김광규와 최성국, 강문영은 카누를 타고 새 친구를 데리러 나갔다.

열심히 노를 젓던 세 사람은 먼 곳에서 혼자 서 있는 사람을 보고 새 친구임을 직감했지만 노안으로 인해 누구인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가 가까이 다가간 후에야 새 친구가 최재훈 임을 알아챈 멤버들은 그제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후 넷은 한 배를 타고 다른 청춘들이 있는 곳까지 이동했다. 그러던 중 강문영이 "'널 보낸 후에'를 너무 좋아한다"며 노래를 신청했고 평상시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다던 최재훈은 뱃머리에서 노를 저으며 메아리가 울릴 정도의 샤우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재훈의 노래에 푹 빠져 든 최성국은 "쏴랑해~"를 따라하며 노래하자 이에 김광규는 "입 닥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8.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새 친구로 합류한 최재훈은 과거 '비의 랩소디', '널 보낸 후에', '외출', '잊을 수 없는 너'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수많은 남성들이 최재훈의 노래에 도전했다가 '노래방 꼴불견'으로 전락시켰던 초고음을 넘나드는 샤우팅 창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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