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아이리스코인뱅크(IRIS Coin Bank)는 7월 26일 한국에서의 2차 밋업을 개최한다.

1차 밋업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은 여세를 몰아 ICBD 개발과 금고 서비스의 상용화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ICBD의 사전구매와 1차 프리세일, 마스터노드 운영 기회에 대해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 밋업 참석자들을 위한 ‘차곡차곡’ 에어드랍 이벤트를 마련했다.

7월 7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 내 아이리스홀에서 ‘홍채의 다면분할 인식과 블록체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첫 번째 밋업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시장은 왜 홍채인식기술에 주목하는가’를 통해 생체 보안 시장에서 홍채인식 기술이 왜 전도유망한 기술로 꼽혔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2부에서는 ‘홍채 인증과 블록체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다면분할 홍채인식’ 기술이 적용된 홍채 인식 장치, ‘ICBD(IRIS Coin Bank Device)’의 소개와 지구상에서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암호화폐 보안이 가능한 안전금고 서비스의 사업 목표를 밝혔다.

아이리스코인뱅크의 주의별 대표는 “독자적인 생체인증 보안 기술인 다면분할 홍채 인식 장치 ICBD는 FIDO2 표준을 따르는 제품으로 웹브라우저에서도 홍채인증이 가능하다”며 “멀티시그 방식과 끊임없는 알고리즘 변화를 통해 해킹 시도를 원천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리스코인뱅크의 국내 사업 파트너사인 ‘IRIS커뮤니케이션즈’가 실시한 밋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밋업에 참가한 보안업계 관계자들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아이리스코인뱅크가 추진 중인 ICBD 제품 출시와 금고 서비스, 구체적인 프리세일 계획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업계는 아이리스코인뱅크의 다면분할 홍채인식 기술력이 매우 뛰어났다며 많은 가능성이 보인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거래소 해킹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불안감 가중

이처럼 암호화폐 보안에 관심이 쏠리게 된 데는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적으로 거래소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청과 과기부는 최근 3년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모두 7건의 해킹으로 13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으며, 암호화폐 피해 집계 사이트인 ‘크립토어웨어’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최근까지 일본 등 해외 거래소에서 해킹을 당해 약 1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7월 4일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인 ‘사이퍼트레이스’는 올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 등으로 인해 도난이나 탈취 당한 암호화폐가 총 7억6100만달러(원화 약 8500억원) 어치에 이르며, 올해 해킹 피해액은 15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국내 또한 2015년 불과 4건이었던 해킹 시도가 올 6월까지 16건으로 증가하는 등 해킹 규모와 해킹 시도 빈도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리스코인뱅크는 암호화폐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홍채 인식 장치, ‘ICBD’와 금고 서비스를 2019년 1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에 상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 명품화 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플랜으로 관공서,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사이트는 물론이거니와 포털, 쇼핑몰 등 각종 웹사이트에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그리고 2020년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 로드맵으로 다면분할 홍채인식 기술을 앞세워 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현재 아이리스코인뱅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밋업 참석 신청은 온오프믹스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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