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또 다시 역전승을 거두며 LG 트윈스를 상대 10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끌려가던 7회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와 9회에 4점을 보태 6대 1로 승리했다.

두산은 올 시즌 LG와의 8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지난해 9월 10일 이래 LG전 10연승을 기록했다. 두산 후랭코프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4승을 올렸고, 7이닝을 던진 LG 윌슨은 자책점 하나 없이 패전을 떠안았다.

또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이 날 패한 2위 SK 와이번스를 10경기 차로 밀어냈다.

한편, 이 날 삼성 라이온즈는 박한이가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5대 4로 따돌렸다. 롯데는 홈런 5방을 내리 몰아치면서 SK 와이번스를 12대 4로 대파하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를 6대 3으로 제압했고, KT wiz는 KIA 타이거즈를 6대 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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