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중국 최고 스타 판빙빙의 도플갱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오늘)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판빙빙과 허청시의 일화가 공개됐다.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한 배우 판빙빙은 '성룡의 신주쿠 살인사건'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다. 지난 2015년 배우 리천(李晨)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판빙빙과 똑 닮은 허청시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허청시는 롤모델인 판빙빙과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수차례 성형수술을 감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살 때부터 판빙빙에 푹 빠졌던 허청시는 8년 동안 1억 7000만 원의 돈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아 결국 판빙빙과 비슷한 얼굴을 갖게 됐다. 특히, 칸 영화제에 방문한 허청시를 일부 외신이 판빙빙으로 오인하고 사진을 잘못 올렸던 일화도 있다.

게다가, 허청시 뿐 만 아니라 허청시의 남편 위샤오취안까지 판빙빙의 연인인 배우 리청과 똑같이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청시는 위샤오취안과 결혼 2년 만에 남편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파경을 맞게 됐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