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미국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을 향한 살해 위협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고 조사에 나섰다.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LA 경찰국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에 대한 살해 위협글에 대해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멤버를 향한 살해 위협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위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26일 월드 투어 'LOVE YOURSELF'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포트워스·뉴어크·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