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양예원의 피의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이 자살함으로 양예원 사건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네티즌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도움을 청했던 양예원은 당시 스튜디오에서 많은 남자에게 둘러싸여 성추행을 당했을 뿐 아니라 당시 촬영된 사진들이 성인물 사이트에 유포돼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경찰은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최초로 유포한 유력 용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A 씨에 대해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강행했고 조사에 압박을 느낀 실장 A 씨는 “억울하다”라는 유서만을 남긴 채 9일 강물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이후 A 씨의 시신은 투신한 뒤 3일 만에 북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A 씨의 사망이 공식 확인되면 A 씨에 대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이에 대해 양예원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애초 스튜디오 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야기됐지만 이후 A 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서는 양예원이 추가적인 촬영 스케줄을 물어본 것이 확인돼 대중들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모델 양예원의 노출 사진이 본인 동의 없이 유출한 것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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