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이재영이 21년 만에 돌아와 양수경과 뜨거운 재회를 했다.

이날은 21년 만에 다시 컴백한 새 친구 이재영이 등장했다.
새 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던 불청 멤버들은 "김완선과 양수경이 안다"라는 힌트를 듣고 "가수구나"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힌트에서 "노래에 마지막이 '혹'자로 끝난다"라는 힌트를 듣고"유혹"을 외친 양수경은 "재영이?"라고 새 친구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챘다.

불러보라는 주변 멤버들의 말에 "재영아~!"라고 외쳤다.

이에 문 뒤에 숨어있던 이재영이 모습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이산가족 상봉을 방불케 하듯 서로를 끌어안고 폭풍 눈물을 쏟았다.

데뷔초부터 이재영을 살뜰하게 챙긴 양수경은 이재영을 보자마자 그리움과 반가움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던 것.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수경은 "바로 얼마 전에 아는 분이랑 '재영이는 왜 연락이 안 될까.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고 궁금해한 적이 있다. 그런데 재영이 이름을 들으니까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역시 "너무 좋았다. 언니랑 만나는 그 시간이 정말 오래된 가족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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