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26대 별밤지기로 낙점이 됐다.

오는 9일 월요일부터 진행을 맡게 된 ‘산들’은 평소 반듯하고 선량한 이미지의 호감형 청년으로 이문세, 이적, 이휘재, 옥주현, 윤하, 백지영, 강타 등에 이어 26대 별밤지기가 됐다.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는 1969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내년이면 50주년이 된다.

‘별밤지기’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산들은 “데뷔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이 라디오 DJ였다. 예상외로 빨리 그 꿈을 이루게 되었고, 지금도 이 현실이 믿어지지는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이제 청년들을 주 청취층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더 큰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26대 별밤지기 ‘산들’의 ‘라디오 탐방기’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6대 별밤지기 ‘산들’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라디오 본연의 따뜻한 매력을 되찾기 위해 변신을 준비 중이다.

특히, 산들은 방송 며칠 전 직접 MBC 라디오 생방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선배 DJ인 배철수, 김신영, 정선희, 박준형 등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이전의 신입 DJ와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진다.

산들은 “‘별밤’이 늘 그래왔듯, 좋은 음악과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 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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