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김현중이 KBS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김현중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매한 데 이어 이번에 드라마'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BS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올 10월 중 KBS W에서 첫 방송될 판타지 드라마이다. 김현중은 드라마에서 초능력을 가진 인물인 주인공 준우역을 맡았다.

한편, 보이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가수 활동 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4차원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2 TV 드라마 ‘꽃 보다 남자’에서 연기돌로 활약하며 잘생긴 미소와 외모로 아시아권 차세대 한류 주자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2014년 그의 전 여자 친구와 임신 및 폭행, 친자소송 등으로 충격적인 법정 다툼이 벌어지면서 그의 한류스타 이미지는 크게 손상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그의 복귀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으나 김현중은 다시 재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은 지난 12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시작으로 남미 3개국(볼리비아, 칠레, 멕시코)과 일본, 태국, 홍콩에서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HAZE)’’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복귀하는 김현중의 드라마 복귀를 대중들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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