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라이머의 부인이자 기자 출신인 미모의 엄친딸 안현모가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3'에서는 '해투동: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으로 각 분야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세녀 중의 대세녀' 박경림, 김지혜, 안현모, 제시가 출연했다.

지난해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는 이날 남편 라이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이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기대 안 하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라며 “얘기가 잘 통하고, 우리 아버지와 스타일이 비슷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현모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통역을 준비하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됐다”라면서, “그만 봐도 되는데 계속 영상을 보게 되더라”며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안현모는 전혀 다른 성향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북미 정상회담’의 통역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생긴 고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부를 것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화제가 됐던 BTS 수상시 통역을 멈춘 것에 대해서 안현모는 “RM이 수상 소감을 할 때 (팬들이)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하실 것 같았다. 저조차도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싶지 제 목소리를 얹고 싶지 않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 수료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하다가 SBS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그는 한때 ‘신민아 닮은꼴’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한 안현모는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