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겸 배우인 하리수가 6년 만에 가수로 컴백을 한다.

4일 하리수의 소속사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오는 12일 앨범 ‘RE:SU?다시’를 통해 하리수가 컴백할 것을 알렸다.

하리수는 오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RE:SU - 다시’를 발표하며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데뷔 11주년 기념 앨범 ‘The Queen’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HaRiSu라는 이름을 적용해 앨범명을 ‘RE:SU - 다시’로 정했다.

타이틀곡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으로 하리수가 직접 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파이팅을 전해줄 계획이다.

소속사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이번 신보에 대해 "이번 신보는 그 누구보다 거칠고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하리수 자신의 삶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자세로 만든 앨범인 만큼 선입견 없이 즐겁게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 2001년 화장품 CF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1집 '템테이션'을 발표하며 가수로 나섰다.

영화 '노랑머리 2'(2001) '하리수 도색'(2013), 드라마 '떨리는 가슴'(2005) '돌아온 일지매'(2009)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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