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보미가 호평을 받은 시구의 비결을 밝혔다.

3일(오늘)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 그동안 다수의 시구에서 큰 화제를 모은 에이핑크 보미가 빠른 시구 실력을 증명했다. MC 정형돈은 "보미의 최고 구속이 87km/h라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보미는 "많이 던진 것 중에 최고 구속이 그랬다"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MC들은 "87km/h는 사회인 야구에서도 강속구다. 보미의 시구에 대해 허구연 해설위원이 '여자 연예인 중 최고'라고 평했고, 양상문 단장은 '여성의 시구를 보고 감탄한 것은 처음이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를 듣던 보미는 "처음에는 연습을 안하고 그냥 던졌다. 그런데 그 뒤로는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 날 가볍게 시구를 선보인 보미는 가볍게 던지는 것만으로도 스피드건에 56km의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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