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에릭남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는 가수 에릭남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충현 아나운서는 에릭남에게 "별명 부자다. 보니까 '국민 남친', '호텔 오빠', '댄싱머신', '1가구 1에릭남'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에릭남은 "나는 '1가구 1에릭남'을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아예 몰랐다. 내가 '1가구 1에릭남'에서 아는 단어가 '가구'인데 그것도 소파, 침대로 알았다"라며 "그래서 '이상한 게 생겼다. 침대랑 나랑 무슨 관계지?'라며 매니저 통해서 알아봤는데 되게 좋은 뜻이더라. 감사하다"라며 서툰 한국말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호텔 오빠'라는 별명은 호텔 광고 때문에 생겼다. 계약이 끝났는데도 계속 달고 살아야 할 거 같다"라며 호텔 광고로 생긴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에릭남은 8단계까지 무사히 통과했으나 9단계 인어 공주, 신데렐라, 백설 공주 중에 가장 먼저 발표된 동화를 맞히는 문제에서 5천만 원 상금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진짜 너무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하면서 “너무 아쉽지만 재미있게 문제를 풀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만족한다”며 “앞으로 멋진 활동 기대해 달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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