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 수현이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일 문화창고는 "수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헬렌 조 역할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그녀는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두각을 드러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내놓는 시리즈물마다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 첫 출연한 한국 배우인 셈이다.

문화창고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수현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 삼아 화려하게 도약할 수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높게 날아오를 배우 수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현은 ‘다크타워: 희망의 탑’을 비롯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굵직한 대작들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수현은 다음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수현과 계약한 문화창고는 전지현, 고소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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