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 개콘, 웃찾사 등 기존 개그프로에서는 볼 수 없던 드립의 향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개그하면 웃찾사를 떠올리며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개그맨들의 무대, 유행어에 관객은 물론 티브이를 보던 시청자들도 박장대소했다.

그렇게 웃찾사는 어느새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신선함과 식상함은 언제나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법, 영원히 찬란할 것만 같던 웃음의 신화도 세월의 먼지를 맞고 우리의 곁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람들에게 웃찾사는 기억에서 서서히 추억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개그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용맹하게 10년 전 웃찾사의 신화를 재현하고자, 패기 넘치는 뉴페이스들과 함께 다시 사단을 이뤄 우리 앞에 나타났다.

개그는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고 익숙한 공연과 관객 검증을 위한 새 코너들로 새롭게 구성됐다.

직접 공연 연습을 지켜본 오랜 세월 개그 공연만을 담당한 베테랑 관계자는 ‘기존 개그 프로그램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웃음이다. ‘놀랍다. 웃음을 위해 뭐든지 할 것만 같다’ 라며 더욱 새로워진 '웃찾사 리턴즈'의 구성과 출연 개그맨들의 열정을 치켜 세웠다.

한편 무더운 여름을 한바탕 웃음으로 시원하게 날려보내 줄 ‘웃찾사 리턴즈’ 공연은 오는 2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및 일요일 오후 2, 5시 한양대 엔터식스에서 펼쳐지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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