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2PM 준케이(30·김민준)가 훈련을 마친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준케이의 자필편지가 공개됐다. 준케이는 편지를 통해 "내일이면 드디어 수료식을 한다."라며 "매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편지와 인터넷 편지, 소포에 감사드린다. 특히 멤버들 소식과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행복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준케이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잘 지내고 있다. 두 번째 체력측정에서는 달리기 3위를 했고, 윗몸일으키기도 111개를 했다. 또한 너무 감사하게도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게 됐다"라며 최근 건강 이상 및 안면 성형설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준케이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당시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턱 관련 안면 성형을 받고 군 생활중 부대 내에서 이상 증세를 보였다는 소문이 퍼진 바가 있다.

이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음에도 준케이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의심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준케이의 손편지를 통한 근황 소식으로 이러한 여러 의심 등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준케이의 밝은 인증샷과 그의 손편지가 게재돼 눈길을 모았다.

의도치 않은 소문으로 논란이 된 준케이는 약 7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군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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