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겸 가수 손담비가 무려 8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았다.

손담비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날 진행된 오프닝 토크부터 거침없는 입담과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 손담비는 ‘댄스 미션’에서 자신의 히트곡, ‘미쳤어’ 의자 댄스를 선보여 녹화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배우로 활동하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손담비의 댄스 퍼포먼스는 10년 전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 날 손담비는 영화 ‘탐정:리턴즈’에 함께 출연한 ‘절친’ 이광수를 촬영 내내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광수는 손담비를 향해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드센 사람”이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에 이어 배우 서은수, 개그우먼 이국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출연해 주말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은 17일(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