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개그우먼 이경애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연예계 데뷔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경애는 "난 어릴 때 돈이 없어서 중학교도 못 갔다. 그 때 연예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연예인이 되면 돈을 빨리 벌 수 있으니까"고 털어놨다.

또한 이경애는 "내가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를 했다. 보통은 개그콘테스트 이후 라디오로 데뷔를 하는데, 나는 TV로 데뷔를 해서 한 번에 터졌다. 무명 시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경애는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돈벌이가 됐다. 1년 만에 반 지하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이경애는 "방송 생활 33년이 됐다. 감사하게도 개그 쪽에서는 잘 풀렸다"라며 대중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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