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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 유산 아픔 고백...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배우 민지영, 유산 아픔 고백...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 김두일 기자
  • 승인 2018.06.17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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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민지영이 유산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는 ‘사랑은 美친 짓이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 날 방송에서 배우 민지영은 “결혼한 지 4개월 밖에 안됐는데 드라마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지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사실 난 비혼주의자다. 남편도 비혼주의자라고 하더라”라며 “첫 만남부터 잘 통했다. 남편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날은 뭘해도 좋아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민지영은 유산을 한 사실을 힘겹게 털어놓았다.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였다. 배가 나와서 모두가 알 때까지 안정기 들 때까지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시아버지 생신 때 선물로 말했다. 너무 좋아해주셨다. 근데 그 이후로 아프기 시작했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민지영은 “그 이후로 상황이 안 좋게 됐다"면서 "한 달 넘게 거의 누워서 아기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도, 간절히 기도해도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방송이고 뭐고 도망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신랑이 많이 챙겨주고 도와줘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지영은 "아픔을 대중들하고 같이 나눈다는 게 자신이 없었고 무서웠는데 저희와 같은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도 이렇게 아이를 놓쳤지만 나는 더 밝게 지내면서 다시 찾아와줄 아이한테 건강한 엄마가 돼서 꼭 그 아이를 지킬 거고 노력할 거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도리어 많은 분이 위로를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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