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54)과 과거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배우 김부선(57)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오늘) 오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고 글을 남겨 화제에 올랐다.

김부선은 해당 글에서 상대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진 않았으나 최근 스캔들로 얽힌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명을 언급한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0일 KBS1 '뉴스9'에 출연해 이재명 당선인과의 스캔들에 대해 "내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나는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살아있는 내가 증인이다"며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김부선의 딸, 배우 이미소 또한 "후보님과 어머니의 사진을 내가 폐기했다"면서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한다"고 거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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