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눈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합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뒤, 처음으로 '동상이몽2' 녹화장에 등장했다.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야외 결혼식을 한 두 사람은 주례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혼인서약서를 읽을 때는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장신영의 아들 정안이가 직접 반지증정을 맡기도 했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양가 허락 하에 결혼식을 하기 전부터 신혼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 날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정안 군과 돈독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 정안이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경준은 호칭은 아직 '삼촌'이라면서 "여섯 살 때부터 봤다. 서로 묵묵히 좋아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좋은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경준은 "정안이가 절 찾아주는 게 너무 고맙다. 아이 마음은 싫으면 싫은 것이지 않나. 좋아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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