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2009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KBS2TV'꽃보다 남자'에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송우빈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준이 9년간 열애한 중학교 동창인 일반인 여성과 3년 전에 결혼해 딸까지 둔 아빠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8일 한 매체는 김준이 9년 동안 만난 동갑내기 회사원과 지난 2015년 화촉을 밝혀 가정을 꾸렸으며, 현재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전했다.

그룹 티맥스로 데뷔를 한 김준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F4 멤버 중 한 명인 송우빈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김준은 이민호, 김현중, 김범과 함께 F4(잘생긴 남자 4명을 이르는 Flower4의 줄임말)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특히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가 부른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김준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 이 기사를 통해 제 결혼 소식을 처음 아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팬분들 역시도 당황하거나 놀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또 다른 작품을 통해서 인사드리겠다"라고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