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건국대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6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종석이 영화학과 학사학위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11학년도 정시로 입학한 이종석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건국대 재학동안 대입 홍보를 하는 등 ‘KU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석은 매년 건국대 입학식에 참석해 후배 신입생을 격려하는 등 학교 홍보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재능기부를 해왔다.

이종석은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출연을 통해 브라운관에 정식 데뷔하고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 작곡가 썬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영화 ‘코리아’ △KBS 드라마 ‘학교 2013’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영화 ‘피끓는 청춘’ △SBS ‘닥터 이방인’ △SBS ‘피노키오’ 등에 출연했다. 이종석은 현재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소외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종석이 전달한 2억 원 중 1억 원은 재외동포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1억 원은 유니세프 중국사무소에 보내 중국 산간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이종석은 최근 중국 일정 때문에 졸업식에 직접 참석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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