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이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며 연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독전은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파죽지세로 단번에 200만 고지까지 돌파해 영화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영화계에서 통상적으로 5월은 비수기 시즌으로 통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독전'은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영화 '독전'은 이런 마블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와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독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 관객 돌파를 최단기간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김석윤 감독) '곤지암'(정범식 감독) 등이 5일 만에 100만 기록을 세우며 '독전'과 동일 기록이지만 200만 기록은 '독전'이 압도적으로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명탐정3'의 200만 돌파는 11일 만에, '곤지암'의 200만 돌파는 10일 만에 이뤄졌지만, '독전'은 개봉 8일째 만에 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과연 영화 '독전'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의 기록(누적 341만7640명)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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