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키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의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문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29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청와대로부터 축전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앞서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방시혁 대표는 청와대에서 보낸 축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빌보드 200 차트 1위! 실화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기쁨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은 케이팝(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이번 빌보드 200의 1위 달성은 한국 가수로서는 첫 1위이자, 외국어로 된 앨범의 노래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빌보드 200의 1위를 달성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