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혜미, 경리, 소진, 금조)가 상큼한 여름 화보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패션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상큼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모델돌 답게 시원하게 뻗은 각선미가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께한 촬영에서 시종 장난을 치고 수다를 떠는 등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해 8월 리패키지 음반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3: 러브 시티(MUSES DIARY PART.3 : LOVE CITY)' 발매 이후 9개월여 간 공백기를 가진 나인뮤지스는 "지금 새 음반을 작업하고 있다. 계절감을 잘 살린 음반"이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진은 "팬들이 우리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너무나 잘 안다"며 "투정 없이 기다려주고 있어서 고맙다. 더욱 힘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리는 "그동안 마음이 붕 떠 있었던 것 같다. 재계약 시기에 마음을 다잡았다"며 "사실 다른 회사에서도 러브콜은 많이 왔다. 하지만 멤버들,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나를 잘 알고 있고 잘 알려줄 수 있는 회사와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조금 더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돌스(Dolls)' '와일드(Wild)' '티켓(Ticket)' 등 세련된 노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팬들과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에 대한 멤버들의 자부심은 상당하다.

혜미는 "멤버들 모두 노래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고 귀띔했다

금조는 "창피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순위가 좋지 않아도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나인뮤지스의 화보와 인터뷰는 10+Star(텐플러스스타)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텐플러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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