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5월 20일은 중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규모가 큰 고백데이라고나 할까? 

20일 17시48분경(중국 시간) 안후이성 어느 한 번화가에서 경찰은 어느 한 커플이 심하게 말다툼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류모씨(23살,男)이 주모씨(26살,女)에게 혀를 물리고 있었다.

남성은 비명을 계속하여 지르고 있었고 주변에는 많은 양의 피가 뿌려져 있는 참혹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힘으로 둘을 떼어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마침내 경찰은 분사액을 뿌렸다. 이내 둘을 떼어냈고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이 남성이 해달라는 건 다해주며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남성은 실증을 느낀 나머지 이별을 통보했다.

여성은 마지막으로 키스를 요구하였고 이후 여성은 남성의 혀를 힘껏 깨물어 남성의 배신을 응징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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