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배우로서의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씨엘은 피터 버그 감독의 신작 영화 '마일22'(Mile22)를 통해서 할리우드에서 연기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피터 버그 감독은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딥워터 호라이즌', '핸콕' 등을 연출한 배우 겸 감독이다.

16일(오늘) 오후 씨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이 할리우드 영화 ‘마일 22’에서 킬러 퀸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마일 22’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인도네시아 경찰이 합작해 국제범죄조직과 싸우는 내용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 영화는 배우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핸, 존 말코비치 등이 출연한다.

씨엘은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씨엘은 당시 자신의 SNS에 피터 버그 감독과 배우 존 말코비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마일22’는 오는 8월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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