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유아이 헬리콥터(www.uihelicopter.com)가 육군의 주력 헬리콥터 중 하나인 UH-1H 기체 창정비 331호기이자,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2월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 충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예산군 황선봉 군수뿐만 아니라 육군군수사령부와 해군 군수전대 지휘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헬리콥터 방산업체인 ㈜유아이 헬리콥터가 1991년부터 지난 24년간 육군의 전술기동헬기인 UH-1H의 창정비를 시작하여 최종 331호기 출고를 기념하는 자리였고, 이 날 ㈜유아이 헬리콥터는 군용항공기 (UH-1H 및 AH-1S) 창정비를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방전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감사장과 육군군수사령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유아이 헬리콥터가 이루어낸 UH-1H 기체 창정비 331호기 출고는 대한민국의 헬리콥터 단일 기종에 대한 최다 수량 창정비이며,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정비결함으로 인한 비행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UH-1H 창정비를 통해서 습득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활용해서, 태국 군이 보유하고 있는 같은 기종의 헬기 창정비를 수주하기 위해 태국 군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는 한 태국 군수공동위 안건으로도 채택되어 있다.

아울러, 헬리콥터 보유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방산업체와 합작회사를 충남도에 설립하여 국내 헬리콥터의 성능개량 사업 참여를 계획하는 등, 해외진출과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벨 헬리콥터사와 이태리의 아구스타 웨스트랜드(핀메카니카)사 모두가 공식으로 인가한 국내 유일의 헬리콥터 정비 서비스 업체인 ㈜유아이 헬리콥터는 최근 미국 시콜스키사와도 공식 정비 서비스 업체 협약에 서명하여, 전 세계 3대 헬리콥터 제작사 헬기 모두의 창정비 수행이 가능한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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