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병만족이 녹아있는 남극의 심각성을 눈앞에서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는 남극 생존 4일 차가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팀워크를 위해 똑같은 옷으로 갈아입고 탐사에 나섰다. 병만족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빙벽과 퇴적 지형 등을 발견하며 자연의 경의로움 앞에 감탄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얼음이 녹아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었다.

지구 온난화로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음을 처음으로 목도한 순간이었다.
김병만은 "지구가 녹고 있나 봐."라고 말하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물이 있었다. 우린 여기서 물을 만들어서 마시지 않았나. 우리가 마셔도 되는 물이 거기 있었다”라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전했다.

전혜빈은 "순간 덜컹했다. 진짜 녹고 있구나 싶었다"라며 "지구 온난화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광 역시 "이렇게 추운 곳에서 눈이 녹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슬픈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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