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인생술집'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가 파란만장 인생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영화 '데자뷰'로 뭉친 배우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김희철이 남미로 공연을 떠나 부재인 자리를 스페셜MC로 '대륙의 남자' 황치열이 대신 채웠다.

황치열은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타이틀곡 '별 그대'를 장도연을 바라보며 불러 장도연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영화 '데자뷰'에서 함께 연기한 이천희, 이규한, 남규리가 출연해 각각 반전 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이천희를 보며 "예전에 한창 예능할때 보면 빙구같기도 하고 수더분해 보이던데 아이큐가 148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천희는 "언어 영역이나 이해도는 굉장히 떨어진다.그러나 공간지각능력은 뛰어나서 모든게 캐치가된다"라고 하자 황치열은 "내가 그렇다. 한번 쓱 보면 알지 않냐"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천희는 "만들고 그런거를 좋아해 자신이 만든 가구도 있다"라며 자신의 작업실을 소게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남규리와의 첫 만남일화를 밝혔다.

이규한은 "영화 '데자뷰'에서 남규리와 연인 사이다.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가장 늦게 캐스팅이 됐다. 시나리오 받고 일주일 후에 촬영했다"라며 "남규리와 진짜 어색했다.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나도 예전에 들었다. 첫 촬영을 하는데 키스신, 베드신을 하면 정말 어색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규리도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남규리는 "첫 촬영에 이규한과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치열은 "남규리는 철권 게임(격투기게임)을 무척 잘해서 챔피언을 이기고 그래서 기사에도 났었다"라고 말하자 모두 놀라워했다. 이에 남규리는 "맞다. 타닥탁탁탁 하는 리듬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규한은 "다른 사람들은 어려지려고 얼굴에 투자하지만 자신은 온몸에 투자한다"며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규한은 "다리만 하면 7만원,전신은 9만원인데 연예인 DC받아 전신 7만원에 해주신다해서 전신을 다 했다" 라고 밝혔다.

또 이규한은"과거 기획사에서 배우 재희와 아이돌 그룹을 준비했었다"고 밝히며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에서 백댄서 역할을 했었다"라며 대화 도중 일어나 과거 드라마속에서 췄던 스탭을 선보였다.

이에 신동엽이 "브레이크 댄스도 할수 있냐"니까 전혀 빼지않고 열심히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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