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연휴 이틀 연속 수립했다.

뿐 만 아니라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82만879명을 동원해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775만 9104명을 기록했고, 6일(오늘) 오전 9시까지 27만 6252명이 추가 관람해 누적 관객 수 803만 5356명을 기록했다.

한편, 5일 기준(한국시간)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누적 수익 10억 불(한화 약 1조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10억 불 돌파이자, 중국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규모의 영화시장인 중국 개봉 전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중국 개봉은 오는 11일이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렸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