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Mnet 신규 예능프로그램 '더 콜'이 색다른 음악 예능 콘셉트로 국내 인기 가수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더 콜'에서는 가수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명의 가수들과 공개되지 않은 4명의 아티스트들이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net '더 콜'은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반전 뮤직 로맨스라는 콘셉트로 방송인 유세윤과 이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 날 방송에서 가수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총 8명의 아티스트 중 먼저 등장했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휘성, 김범수, 김종국, 신승훈은 각자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먼저 휘성은 자신의 히트곡 '인썸니아'로 분위기를 띄웠고 뒤를 이어 김범수가 '슬픔활용법' 무대를 선보였고, 김종국은 '제자리걸음', 신승훈은 'I Believe'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일으켰다.

1차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끝난 후, 시크릿 솔로들의 무대가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컬래버 커플 매칭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K-POP 섹시 디바’는 청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가수 태양의 ‘눈, 코, 입’을 열창해, 네 사람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기도 했다.

이어 공개된 ‘K-POP 섹시디바’의 정체는 바로 가수 에일리였다. 에일리는 이상형으로 언급해왔던 김종국이나 자신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휘성을 뽑을 것이라는 출연진들의 예측과 달리 신승훈을 뽑았다.

에일리는 "녹화 전부터 1순위는 김종국이었는데 영상에서 음악을 틀었을 때 신승훈의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서 신승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노래하는 힙합 악동’으로 출연한 그룹 블락비 태일의 무대가 이어졌다.

태일은 감성이 묻어나는 고음으로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불렀고, 이후 김종국과 커플 매칭이 성사되며 특별한 고음 케미를 예고했다.

세 번째 시크릿 솔로 ‘힙합씬의 고막몬스터’의 정체는 래퍼 비와이로 알려졌다.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범수와 비와이는 끝내 커플로 성사되며 역대급 컬래버를 예고했다.

이에 비와이는 “흡수력이 좋은 분을 찾다가 범수 형이 처음부터 마음 속에 있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마지막 시크릿 솔로로 나선 ‘춤 되고 노래 되는 아시아 프린스’의 정체는 다음 주에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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