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비밀의 숲’이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일 JTBC에서 생중계된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밀의 숲’은 TV 부문 대상과 극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조승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받은 상은 다 어머님 집에 있다. 상을 집에 놓지 않는 이유는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기 때문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훌륭한 파트너였던 배두나 씨와 작가님, 감독님, 함께 한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이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 시즌제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이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감정을 잃고 오직 이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을 연기하며 점차 변화하는 황시목의 감정선을 자연스레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밀의 숲은 지난해 11월 올 연말을 목표로 시즌2 제작을 검토 중이란 소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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