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황덕규)는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어린이·어르신·장애인보호구역에 대하여 신규지정 및 확대지정 시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어르신·장애인보호구역 기술지원’이란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시설의 주변도로에 대하여 보호구역 지정구간을 조사하여 어린이·어르신·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통행속도를 저감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안 마련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방안을 기술지원 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등 교외활동 증가에 따른 활동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보호구역을 반경 500m범위까지 확대 요청하는 초등학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단에서는 기술검토 시 확대지정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만65세이상) 교통사고 사상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어르신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보호구역 확대지정 추세에 맞추어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 어린이보호구역 33개소 어르신보호구역 5개소 등 총 38개소, 2015년에 어린이보호구역 59개소 어르신보호구역 11개소, 장애인보호구역 3개소 등 총 69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였고, 2016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60개소 어르신보호구역 16개소 등 총 76개소에 대해 서울시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지부장(황덕규)은 “어린이·어르신·장애인보호구역 기술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보호구역 지정,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우리는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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