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KBS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주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에서 탁재훈이 KBS에 약 6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샀다. 지난 방송에서 탁재훈은 ‘애교만점 비글이’ 배우 장승조와 만나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기류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탁재훈은 먼저 “송구스럽고, 감사 드린다. KBS에 복귀하는 만큼 열심히 해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탁재훈은 “오랜만에 오니 푸근하다. 감회가 새롭다”고 면서 “다른 방송을 하면서 내심 KBS에는 언제쯤 복귀할까 생각했다. 곧 기회가 오겠지 생각하다 ‘1%의 우정’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복귀해 감사하다. 아무래도 다른 방송국보다 조금 더 특별한 기분이 드는 듯하다”며 친정 같은 KBS에 복귀를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탁재훈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김수미, 신현준과 ‘1%의 우정’에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탁재훈은 “1%의 우정이 아닌 100%의 우정으로 시작되면서 또 다른 흥미가 유발될 듯하다”고 전하며 “기회가 되면 기꺼이 출연하고 싶다”고 김수미와 신현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8일(오늘) 밤 10시45분에 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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