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잼 시티(Jam City)가 이제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새로운 모바일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Harry Potter: Hogwarts Mystery)’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잼 시티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제휴해 개발한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플레이어들이 각자 캐릭터를 만들어 호그와트 학생으로서 삶을 경험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포트키 게임스(Portkey Games) 브랜드에서 출시됐다. 포트키 게임스는 J. K. 롤링(J.K. Rowling)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플레이어를 모험의 중심에 놓고 새로운 모바일 및 비디오 게임 경험을 창출하는 레이블이다.

잼 시티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크리스 드월프(Chris DeWolfe)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세상에 마법을 펼칠 기회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사방에서 해리 포터 팬들이 우리 게임에 보여준 놀라운 반응에 가슴이 짜릿했다”며 “우리 잼 시티는 마녀나 마법사를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호그와트에 입학해 마법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이야기 배경은 1980년대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들어가 4개의 기숙사 중 한곳에 합류해 학생으로서 생활을 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아바타 맞춤 시스템을 통해 개인 캐릭터를 만들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마법 기술을 배우고 다른 학생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스네이프 교수의 날카로운 감독 하에 묘약을 만들고 맥고나걸 교수와 함께 변신술을 익히는 등 다양한 마법을 익히게 된다. 이 게임은 대화형 주문을 통해 플레이어의 선택이 이야기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이 게임에서 맥고나걸 교수의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 매기 스미스(Maggie Smith)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모바일 게임 제작에 참여한 덕분에 손주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들은 후플푸프(Hufflepuff) 기숙사의 묘약 전문가 페니(Penny), 래번클로(Ravenclaw) 기숙사의 반항적인 장난꾸러기 튤립(Tulip), 어두운 과거를 지닌 슬리데린(Slytherin) 기숙사의 메룰라(Merula) 같은 소설 해리 포터의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호그와트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동안 다이건 앨리(Diagon Alley)와 호그스미드(Hogsmeade) 같은 익숙한 장소를 탐색하게 된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무료 게임이며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지금 바로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잼 시티는 전세계 수백 만 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소셜 게임을 제공하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사진제공=Jam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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