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0)과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4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015년 1월 결혼했던 김경란 씨와 김 전 의원이 한 달여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가 있었다"라고 짧게 언급하며 말을 아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당시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어린이를 돕는 선행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2012년까지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고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tvN '더 지니어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맡으며 활동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이 됐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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