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인기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왕석현의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아역배우 출신 왕석현이 10년 만의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왕석현은 지난 2008년에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손자, 황기동 역을 맡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왕석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CF활동까지 말 그대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소속사와의 갈등, 부모님의 이혼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 공개된 왕석현의 모습은 10년 전과 똑같이 앳되고 귀여운 얼굴이 남아 있었다. 특히 왕석현은 시종일관 계속 전화 오는 친구들과 통화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면서, 여느 10대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왕석현은 "10년 전 '과속스캔들'로 배우 활동을 한 이후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해오고 있다. 지금은 중학교 3학년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수줍어했다. 또한 이 날 왕석현은 여자친구와 오랫동안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특히, 다음 주 예고편에는 왕석현인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둥지탈출3'는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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