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카타르 교육, 과학 및 지역사회 발전 재단(Qatar Foundation for Education, Science and Community Development)의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 셰이카 힌드 빈트 하마드(Sheikha Hind bint Hamad) 공주의 후원 및 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국제 학생 아랍어 토론경연대회(International Schools Arabic Debating Championship)가 2018년 4월 11일 수요일 저녁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아랍권 및 비아랍권 5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4월 7~11일에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atar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셰이카 힌드 빈트 하마드 공주, 지역사회 발전 재단 회장 마체일 알 나이미(Machaille Al-Naimi), 카타르 디베이트 센터(QatarDebate Center)의 전무 하야트 마라피(Hayat Maarafi) 박사, 그밖에 다수의 고위급 인사들, 카타르에 주재하는 아랍과 외국의 대사들, 공식 후원업체 대표들, 사회 각 부문의 참가자와 귀빈들이 폐막식에 참석했다.

터키팀이 제4회 국제 학생 아랍어 토론경연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an) 터키 공화국 대통령은 우승팀에 전화를 걸어 경연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터키 학생들이 대회에서 보여준 역량을 칭찬했다.

이 대회 2등은 레바논 팀, 3등은 오만 팀이 차지했다.

폐막식에서 하야트 마라피 박사는 “카타르 디베이트 센터가 아랍 지역과 세계에 토론과 대화의 개념을 보급하는 교육과 훈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카타르 디베이트 센터는 문화의 횃불이자 지적 창조성과 세련된 상호작용의 본고장인 카타르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라피 박사는 “오늘 우리는 자유로운 사고를 전파하고 대규모의 참가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챔피언인 사랑하는 카타르를 치하하고자 한다”며 “카타르는 지성과 감성을 일깨우고 여러분 같은 엘리트 지식인들을 한곳에 불러모았다”고 덧붙였다.

마라피 박사는 “이 엘리트들이 언제나 꿋꿋이 성장하고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피 박사는 이번 토론경연대회에 참여하고 성공을 뒷받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셰이카 모자(Sheikha Moza) 왕비가 이끄는 카타르 재단(Qatar Foundation)의 리더십, 토론경연대회를 주최하고 폐막식에 참석한 셰이카 힌드 빈트 하마드 공주, 카타르 디베이트 센터를 신뢰해준 지역사회 발전 재단의 마체일 알 나이미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마라피 박사는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인 QPMC(Qatar Primary Materials Company), 국제 미디어 파트너인 알자지라 미디어 네트워크(Al Jazeera Media Network), 공식 항공사 파트너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등 토론경연대회 후원업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하메드 알 라흔 알 마리(Mohammed al Lakhn al Marri)는 “이 토론경연대회는 지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견해를 한곳에 모으고 간략하게 내용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다양한 시기에 토론을 보다 가깝고 매력적으로 만들고 토론의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재확인하고자 매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QatarDebat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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