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YCK)가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들의 저작권, 디자인권 보호와 상업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고문 변리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참여 작가들은 지식재산권 대한 기본 교육을 받게 되고 참가 작품들에 대한 권리 평가 및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등 추후 독점 권리화 방안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NS를 통한 개인 창작물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업 또는 제3자에 의한 침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작자들은 이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부족과 시스템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 때문에 모방 및 표절로 인한 권리 침해 문제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전문 변리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전시 참여의 첫 단계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예술 분야에서 우수 작품 약 3,000여점이 출품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00인이 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은 크게 디자인 및 예술 분야 국내 대표 영 크리에이터 300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GRADUATE SHOW 300’, 올해의 핫 크리에이터 40인을 선발하는 어워즈 ‘YCK COLLECTIONS 40’,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 18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 ‘NEXT CREATIVE[LIVE]’, 5일간 만나는 총 25편의 독립/단편영화제 ‘YCK FILM FESTIVAL’, 영 뮤지션 20명이 만드는 음악 전시 ‘Exhibition Of Music by RecordFarm’,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슈퍼세일 마켓 ‘CREATIVE ON SALE by NYLON’ 등으로 구성된다.

YCK조직위원회의 복병준 고문 변리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에 대한 침해가 반복되고 있고 대비가 필요하지만, 이를 겪어보지 않은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며 “철저한 사전 권리 평가와 교육 컨설팅을 통해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1차적으로 권리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2차적으로 개성 있는 작품의 상업화가 이뤄질 수 있는 진화한 지식재산권 보호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의 입장권 사전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youngcreative.co.kr)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입장권 할인 예매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개인인 경우 입장권 1매(1만원) 당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YCK2016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youngcreat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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