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밴드 ‘몽니(보컬 김신의, 기타 공태우, 베이스 이인경, 드럼 정훈태)’가 뮤직 드라마 콘서트 <Grown up(그로운업)>을 개최한지 3년만에 공중파에 방송되는 기쁨을 누렸다.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8 Grown up(그로운업)>은 보컬 ‘김신의’의 실제 첫사랑과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여진 극에 배우의 연기와 몽니의 곡으로 채워진 일종의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자, 한편의 드라마 사운드 트랙을 느낄 수 있는 뮤직 드라마 형식의 공연이다.

‘몽니’는 지난 2016년 홍대 레드 빅 스페이스에서 처음 <Grown up(그로운업)>을 선보이며 전 회차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등 ‘뮤직 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보였다.

다음 해 KT&G 상상아트홀에서 두 번째 개막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 받았으며, 올해 초 3회째 개최된 <2018 Grown up(그로운업)> 또한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뮤직 드라마 콘서트 <Grown up(그로운업)>이라는 하나의 공연 장르로써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녹화에는 밴드 ‘브릭’의 리드보컬이자 뮤지컬 ‘주홍 글씨’, ‘고래고래’,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개성을 인정받은 배우 허규가 그(He)역을 맡았다.

또한 연극 ‘톡톡’,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뮤지컬 ‘머더 발라드’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문진아가 그녀(She)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환상적인 캐미를 자랑했다.

한편 오는 4월 19일 KBS ‘올댓뮤직’을 통해 방송되는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Grown up(그로운업)>은 지난 4월 2일 춘천 KBS 공개홀에서 녹화를 마쳤으며, 방송에는 약 40여분 분량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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