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박세진이 수원FC에 승리를 안겨줬다.

수원FC는 1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은 없었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알렉스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부산 골키퍼 김형근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호물로가 공격을 이끌며 여러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초반, 수원FC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9분 마테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마테우스는 전반 43분 경고를 받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옐로 카드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이후 수원은 이승현과 백성동을 투입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부산은 고경민과 김진규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노렸다.

교체 카드 싸움까지 팽팽했던 양 팀, 선제골은 수적 열세의 수원FC에서 나왔다. 후반 27분 서동현이 박세진에게 패스를 내줬고 박세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1-0)

실점을 허용한 부산은 후반 막판 이동준을 투입하는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부산에 득점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3승 4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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