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세월호 침몰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개봉한다.

영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더욱이 배우 정우성이 이번 작품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우성은 영화 ‘그날, 바다’의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급사 측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번 내레이션을 통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어떠한 편견이나 견해 없이 그 날의 사실에 집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우성은 영화의 개봉 소식을 직접 전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지난 9일 오후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내레이션을 한 영화 ‘그날, 바다’가 4월12일 개봉한다”면서 “곧 다가올 4월16일 4주기를 맞아 더욱 많은 분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고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리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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