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윤규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KBO와 KBSA는 9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엔트리는 총 109명. 인원 제한 없이 뽑되 예비 엔트리 외에서는 추가 발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성은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109명이 완성됐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강정현, 박동현, 최태성, 양찬열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4월 11일(수)까지 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들인 이강철 두산베어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트윈스 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테랑 선수와 젊은 선수 간의 조화에 신경 썼다. 최종 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를 선발할 것이며, 예비 엔트리 인원 밖에서는 추가적으로 발탁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8월 열리는 이번 대회의 최종 엔트리 발표는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경우 군복무 면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젊은 미필 선수들의 분전이 기대된다.

이하는 109인의 엔트리.

▶투수 (52명)

임기영 김세현 김윤동 한승혁 양현종(이상 KIA) 
이용찬 김강률 이영하 박치국 곽빈 장원준 유희관 함덕주(이상 두산) 
손승락 박진형 박세웅 윤성빈(이상 롯데) 
이재학 장현식 원종현 임창민 정수민 이민호 배재환 구창모(이상 NC) 
박정배 김주한 문승원 박종훈 김광현 김택형(이상 SK) 
임찬규 김대현 정찬헌 차우찬 진해수(이상 LG)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이상 넥센) 
김재영 정우람(한화) 
윤성환 심창민 장필준 최충연 양창섭(이상 삼성) 
고영표 심재민 엄상백 금민철(이상 KT) 
강정현(원광대), 박동현(건국대)

▶포수 (7명)

양의지(두산) 이재원(SK) 유강남(LG) 강민호(삼성) 한승택 김민식(KIA) 이해창(KT)

▶1루수 (6명)

김주찬(KIA) 이대호(롯데) 양석환(LG)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오재일(두산)

▶2루수 (8명)

안치홍(KIA) 정근우(한화) 강한울(삼성) 박경수(KT) 오재원 최주환(두산) 서건창(넥센) 박민우(NC)

▶3루수 (9명)

허경민(두산) 한동희(롯데) 박석민(NC) 최정(SK) 김민성(넥센) 송광민(한화) 이원석(삼성) 황재균(KT) 최태성(홍익대)

▶유격수 (8명)

김선빈(KIA) 김재호(두산) 손시헌(NC) 김하성(넥센) 김상수(삼성) 심우준(KT) 오지환(LG) 하주석(한화)

▶외야수 (19명)

박건우 김재환(이상 두산) 민병헌 손아섭(롯데) 김성욱 나성범(NC) 김동엽 한동민(SK) 이명기 최형우(이상 KIA) 김현수 안익훈(LG) 이정후 임병욱(이상 넥센) 이용규(한화)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강백호(KT) 양찬열(단국대)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