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중국 최초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 관련 내용들이 올랐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우주 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지난 2011년 9월 발사됐다.

중국 당국은 통제를 잃은 채 지구로 접근 중이던 중국 우주 정거장 '톈궁 1호'가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쯤 남태평양 칠레 인근 바다에 최종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톈궁 1호는 2013년 사용을 마지막으로 2016년 3월에 기능이 완전히 정지됐다. 기능이 정지한 텐궁 1호는 점점 고도가 낮아져 결국 지구로 떨어지게 됐다.

잔해가 해역에 추락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과학기술 정통부는 톈궁 1호의 최종 추락이 확인됨에 따라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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