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숀 스파이서(Sean Spicer) 전 백악관 대변인(2017),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동구권 공산주의 붕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개발한 티모시 버너스리(Sir Timothy Berners-Lee) 경 등 현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3월 28일 수요일 샤르자(Sharjah)에서 개막한 국제정부커뮤니케이션포럼(이하 IGCF)에서 연설한다.

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위원이자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ed Al Qasimi)의 지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샤르자정부 미디어국(Sharjah Government Media Bureau) 산하의 국제정부 커뮤니케이션센터(International Government Communication Centre, IGCC) 주최로 3월 28~29일 엑스포센터 샤르자(Expo Centre Sharjah)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밀레니엄, 어디로 가고 있나?(Digital Millennium… Where To?)’를 주제로 열리는 제7회 IGCF는 3000여명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의사결정권자, 정부관료, 정부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시민사회조직 미디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전공학생 등이 참가한다.

16개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업계 인사와 국제 정책 자문 등 약 40명의 연사들이 포럼에 참가해 ‘정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디지털 외교(Digital Diplomacy in Government Communication)’, ‘미디어 카리스마(Media Charisma)’, ‘인도주의적 문제에 대한 뉴미디어의 역할(New Media in Serving Humanitarian Issues)’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션에서 강연한다.

이 행사는 18개의 패널 토론과 영감을 주는 세션, 6개의 상호 토론, 어린이 및 청년을 위한 4개의 브레인스토밍 세션, 저널리스트, 정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및 포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7개의 워크샵 등으로 구성된다.

2012년 최고위원회 위원이자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의 지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샤르자가 디지털 통합 및 스마트정부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역으로 역할을 해온 만큼 정부 및 대중 간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을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식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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